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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소개
현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도흠 교수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도흠 교수는 이론가이자 고전시가 연구자다. 이론가로서는 한국의 고유 철학인 화쟁철학을 바탕으로 맑시즘과 형식주의를 종합하여 텍스트의 내적 구조를 분석하면서도 이를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수용하며 해석하는 화쟁기호학이라는 이론을 만들었다. 이 이론으로 향가, 고려속요, 시조 등 한국 전통 시가를 분석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이쿠와 같은 외국문학, 대중문화도 분석하였다. 또한, 문학과 역사와 철학을 종합하고 이를 실천하여야 참된 인문학자라는 생각에서 문학을 문학적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사상과 문화, 사회적 배경과 관련을 지어 해석하며, 21세기 오늘 우리가 맞은 문제에 대해서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분석하고 실천을 행한다. 한국어로 상대방의 눈동자에 맺힌 내 모습을 눈부처(Buddha in eye)라 한다. 그는 원효의 화쟁철학과 맑시즘, 들뢰즈(Deleuze)와 레비나스(Levinas)를 종합하여 타자 속의 나, 내 속의 타자가 서로 소통하여 하나가 되는 타자성(alterity)의 상생(mutual liviving)을 추구하면서도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주체가 되는 눈부처-주체성의 철학을 펼치며, 이 철학을 실제로 적용하여 이주노동자, 장애인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눈부처-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다.
■ 학력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학사, 석사, 박사
■ 경력
의상과 만해연구소 연학실장, 계간 <문학과 경계> 주간, 한양대 한국학연구소 소장
■ 연구관심분야
고전시가, 문화연구, 한국 전통철학
■ 주요논문
향가의 화쟁기호학적 연구, 원효 화쟁철학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비교연구, 마츠오 바쇼 하이쿠의 화쟁 시학적 연구, 소쉬르와 하이데거와 원효의 언어관 비교 연구
■ 주요저서
화쟁기호학-이론과 실제,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대중문화 낯설게 읽기, 동양철학 에세이-왜 착한 사람이 더 고통받을까
■ 수상경력
삼성전자, 중앙일보 주최 <21세기 중앙 논문상> 최우수상,
교수신문 주최 교수학술에세이 최우수상
■ 학회활동
한국시가학회 연구 이사 및 감사, 편집위원 역임
한국기호학회 연구이사, 총무이사, 편집위원 역임
한국언어문화학회 학술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