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계열 2위인 한양대는 교수연구 성과가 뛰어났다(교수당 교내·외 연구비 모두 2위, 국제논문 수 1위, 국제논문 피인용 2위). 이 대학은 2014년부터 국제공동연구·융합연구를 위한 사업(‘글로벌 리서치 펀드 지원’)에 연간 6억여 원을 지원한다. 영어영문과 조태홍 교수는 “꾸준한 지원 덕분에 세계 석학과 함께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국제 학술 교류가 가능해졌다. 올해도 8~9개의 공동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음성학계의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포네틱스’의 편집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