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앞장
한양대는 1일 열린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서울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컨소시엄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 RISE 사업은 대학과 산업,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서울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서울시의 교육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늘봄학교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양대는 공학기술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의 창의융합형 늘봄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02년 설립 이후 청소년 대상 과학기술 교육을 이끌어온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황북기)의 '이동과학교실' 운영 경험을 적극 활용해, 과학 실험 장비와 첨단 영상 장치를 기반으로 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과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를 중심으로 AI, 로봇, 코딩 중심의 과학기술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응용미술교육과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과학, 문화/예술, 인문사회, 정서 발달 등 다양한 영역의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양대의 RISE 사업을 총괄하는 강영종 RISE지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가진 공학기술 기반의 교육 인프라와 문화예술, 인문사회 융합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늘봄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교육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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